강릉으로 큰아이 데릴러 가는 날,
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안목 피터로 갔는데,,,
헐,,, 문 닫았다...
아예 없어져버리고 다른 업종의 가게가 생겼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나쁘지 않고, 양도 많고
파스타와 수제버거 먹고 싶을 때 종종 가는 곳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목적지 변경,
오랫만에 강릉 포모도로에 가기로 한다.
예약 없이 갔더니 2층으로 안내 받는다.
마침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한 컷~
우리 밥 다 먹을 때쯤 단체 손님들 우르르~~
어휴,, 정신 없어서 후식도 안먹고 나와버렸다.
하지만 평소에는 조용하고 가족단위 밥먹기에 좋다.

1층은 2층 보다 좀 더 아기자기 하다.
분위기는 음...
약간 경양식집 같다고 할까?
그래서 나는 포모도로에 가면 주로 돈가스를 먹는 편이다. ㅎㅎ
돈가스도 옛날 경양식집 스타일~~
젊은, 혹은 어린 아이들은 경양식이 뭔지 모를텐데..
암튼 나 어릴 때 아빠가 데리고 가서 먹었던 돈가스 생각난다.
겉은 바싹 속은 촉촉, 두툼한 돈가스 너무 맛있다.
혼자서 다 먹기에는 너무 배부름.

이건 신랑과 딸이 먹은 크림 뭐시기 파스타~
역시 맛있지만, 울 신랑한테는 양이 좀 적은 것 같다.
내 돈가스도 먹고, 식전빵도 다 먹는다.

우리는 그냥 탄산음료를 마셨지만,
혹시 에이드를 먹는다면 둘이서 한잔이면 충분하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고,
일단 건물자체가 너무 이쁘다.

주차 걱정 없고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 강릉 포모도로.
오늘도 맛있는 한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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