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따's 일상

내반족 교정기 꼭 필요해요

레나따 2025. 12. 3. 11:11

 

저의 다른 블로그에 있던 글 옮겨 왔습니다.

 

아들은 3켤레의 교정기 이후에도 교정기는 계속 착용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는 잠잘 때 착용하라고 하셨는데(허벅지부터 발바닥까지 전체 교정기)

다 컸는데 교정기 차고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으니..

제가 옆에서 함께 자면서

아들 깊게 잠들면 채워 놓고,

불편해서 잠이 깨 칭얼대면 또 잠시 풀러 놓았다가

다시 깊이 잠들면 채우기를 반복하였지요.

그리고, 교정기 재질이 플라스틱이라서 여름에 땀 차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저는 얇은 면으로 된 천 구입해서 교정기에 닿는 부분 전체 깔아주었답니다.

 

참.. 쉬운게 없었네요.

그래도 좀 컸다고 집에 와서 스스로 교정기를 차고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다 알고 있어요.

엄마가 얼마나 큰 사랑을 주고 있는지,

그래서 또 버티고 견디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들,,

태어나서 36개월 지금까지 총 3켤레의 교정기를 맞췄습니다.

 

첫번째는 생후 2개월 첫 수술 후 6주 깁스 더하고 맞추고,

두번째와 세번째는 앞에 신던 것들이 작아져서 맞추고,,

 

교정기에 따라 의료기회사에 따라 값은 다 다르니 가격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

저희 아들 같은 경우에는 처음 맞출 때 40만원으로

지금까지 가격인상은 없었습니다.

 

첫번째는 아기가 워낙에 어려서인지

의료기 기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본떠가서 맞추고

병원에서 찾아서 다시 조금 손보고

의사선생님 확인 받고 집으로 왔구요,,

 

두번째와 세번째는 그냥 병원에서 본떠서 맞추고

병원가서 찾고 미세하게 손볼건 손보고,

역시나 의사선생님께 확인 받고 다음진료 예약 했지요.

 

저희 아들 같은 경우에는 다른 이상없이 단순내반이라서 양쪽 발 떨어져 있는 것으로

종아리까지 오는 것으로 맞췄구요,

 

아기의 발과 다리가 자라서

발가락이 교정이 밖으로 나오거나

교정기의 높이가 종아리보다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 새로 맞춘다고 합니다.

최소한 종아리까지는 가야 발목에 힘을 받을 수 있다더군요,,

 

 

 

 

 

이번 여름 세번째의 교정기를 맞추러 가서

의료기 기사님께 신발처럼 밖에서 신길 수 있는 건 없느냐 물었더니

밖에서 신을 수 있는 교정기는 없고,

내반이 너무 심해 교정기 없이 똑바로 설 수 없는 경우에는

신발 사이즈를 크게해서 교정기 위에 신발을 신기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 아기 같은 경우는 교정도 잘되고 경과도 좋은 편이라서

이제는 교정의 기능 보다는 재발방지 차원에서 신기는 거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밤에 잘때만 신겨도 된다고 하십니다.

 

 

이제 36개월이니 아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창 성장기에 들어서면 아킬레스건을 다시 늘려주어야 할지도 모르고,

교정기 채우는걸 게을리 하면 다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제일 힘든 과정은 지났기에,,, 잠시 마음 놓아봅니다.

 

 

 

 

 

양쪽 내반에 심하다고 했었던 저희 아들이

아주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잘 걷고 잘 뛰어다닙니다.

 

이제 막 치료를 시작해 힘든 과정을 겪고 있을 아가들과 엄마들께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언제나 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칠수 있고, 제가 해줄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잘 버텨주고 성장해준 우리아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